전자책목록

전체 523건(2/59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30일 만에 내 영어가 달라졌다 기본편 (커버이미지)
    [외국어]30일 만에 내 영어가 달라졌다 기본편
    • 최나영 지음
    • 빡센베어
    • 2018-09-21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 100년 후에도 읽힐 50가지 유명한 이야기 (Fifty Famous Stories Retol) 들으면서 읽는 영어 명작 537 (커버이미지)
    [외국어]100년 후에도 읽힐 50가지 유명한 이야기 (Fifty Famous Stories Retol) 들으면서 읽는 영어 명작 537
    • 제임스 볼드윈 (James Baldwin) 지음
    • 유페이퍼
    • 2017-12-07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2022쉽게 알고 배우는 易知(이지) 상공회의소 한자 1급 - 1~9급 4,908자 + 유형별 한자 + 실력 문제 + 최신 기출 동형 모의고사 + 특별부록 (커버이미지)
    [외국어]2022쉽게 알고 배우는 易知(이지) 상공회의소 한자 1급 - 1~9급 4,908자 + 유형별 한자 + 실력 문제 + 최신 기출 동형 모의고사 + 특별부록
    • 한자문제연구소, 노상학 (지은이)
    • 시대고시기획
    • 2022-02-24

    도서 특징1. 60일 완성 플랜으로 학습 계획을 제시했습니다.2. 자세하고 정확한 배정한자로 1~9급 한자를 완벽히 습득할 수 있습니다. 3. 출제 유형별 한자로 확실하게 유형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4. 최신 기출 동형 모의고사 2회분으로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특별부록 - 빅데이터 기반으로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빈출 한자만 수록했습니다. 본서는 상공회의소 한자 1급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기본서로, 상공회의소 한자시험의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하였습니다. 1급 최신 동향 모의고사 2회분을 통하여 시험 경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빼곡하게 구성된 배정한자와 유의어, 반의어, 사자성어 등 풍부한 출제 유형별 한자로 정확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으로 기출문제들을 분석하여 빈출 한자만 모아 정리한 특별부록으로 복습을 한다면,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상공회의소 한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HSK 6급 고수들의 막판 7일 실전모의고사 505제 - 실전모의고사 5회분, 해설편, mp3 유튜브 연동 QR코드, 학습 자가진단표, 한 장으로 보는 HSK 6급 기본기 (커버이미지)
    [외국어]HSK 6급 고수들의 막판 7일 실전모의고사 505제 - 실전모의고사 5회분, 해설편, mp3 유튜브 연동 QR코드, 학습 자가진단표, 한 장으로 보는 HSK 6급 기본기
    • 정소연 (지은이)
    • 시대고시기획
    • 2021-03-03

    HSK 실전 완벽 대비! 최빈출 모의고사!본 교재는 HSK 전문 강사진들이 강의와 연구를 통해 실제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만을 엮어 만든 모의고사집으로, 최근 1~2년간 HSK시험의 최신 경향을 반영하여 시험과 동일한 형식과 난이도로 엮은 최종모의고사집이다. 시험을 보기 전에는 실전에 대비한 문제 풀이와 시간 분배 감각을 익히는 훈련이 필수적인데, 본서는 바로 이에 최적화된 교재이다. 점수를 뒤집는 막판 7일! 딱, 5회분 모의고사로 충분하다!시험 바로 직전에는 너무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스스로 오답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실전 대비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따라서 본서는 시험에 꼭 나오는 문제 유형을 위주로 시험 직전, 막판 7일간 학습할 수 있는 단 5회분의 모의고사를 수록하였다. 필수 학습 자료! 학습 자가진단표 & 한 장으로 보는 HSK 6급 기본기!각 회차별 학습 자가진단표에는 문제별 난이도, 중요도, 출제 의도에 대한 설명이 있어 학습자가 실제로 보완해야 하는 자신의 학습 영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이로써 학습자들은 자주 틀리는 문제를 극복하여 오답을 최소화함으로써 단기간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HSK 6급 기본기를 한 장으로 정리하여 어법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은 학습자들이나 6급 어휘실력이 부족한 학습자들로 하여금 쉽고 빠르게 6급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하였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가볍게 배우는 영어 회화 (커버이미지)
    [외국어]가볍게 배우는 영어 회화
    • 권소라
    • 유페이퍼
    • 2018-09-21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 학력도 스펙도 나이도 필요없는 신왕국의 코어소리영어 (커버이미지)
    [외국어]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 학력도 스펙도 나이도 필요없는 신왕국의 코어소리영어
    • 신왕국 지음
    • 다산4.0
    • 2018-09-21

    “내 영어는 영화 한 편을 끝장내면서 완전히 뒤바뀌기 시작했다!”복서 출신 고교자퇴생, 세계적 명문대 UC버클리에 합격한 비결 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저자가 영어를 한국말처럼 구사하는 모습을 보곤 묻는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나요?” 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영화 한 편만 잘근잘근 완전히 씹어먹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wait a second’를 ‘기다려, 하나둘’이라고 해석할 만큼 영어 울렁증이 심했던 아이, 공부는 뒷전이고 복싱에 미쳐있던 아이, 학교 일진과의 싸움으로 고교자퇴생이 된 아이. 내세울 것이라곤 하나 없던 저자는 놀랍게도 6개월 만에 영어를 한국어처럼 듣고 1년 만에 원어민도 인정할 만큼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계적 명문대 미국 UC버클리에도 합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비결은 독학으로 ‘영화 한 편을 통째로 씹어먹어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있었다고 말한다.이 책에서 저자는 영어의 신으로 만들어 준 ‘영화 한 편 씹어먹기’ 3단계 훈련법의 구체적인 방법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 노하우를 알려준다. 패턴 영어, 전화 영어, 원어민 과외 영어도 다 해 봤지만 영어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분들, 영화로 영어 배우기도 포기했던 분들, 손놓았던 영어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분들도 영화 한 편 반복 훈련을 통해 막혔던 영어가 뚫리는 기적을 만날 수 있다.“시궁창 같았던 내 인생이 ‘영화 한 편 씹어먹기 영어’로 180도 뒤바뀌었다”복싱에 미쳐있던 고교자퇴생, 세계적 명문대 UC버클리에 합격한 비결저자는 원래 시골의 임대 아파트에 사는 고교 자퇴생이었다. 가진 것은 프로 복서 자격증뿐이었고 앞길은 막막하고 현실은 시궁창만 같았다. 그러다 스무 살 때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고등학교용 영단어는커녕 중학교용 영단어도 모르는 영어 까막눈이었으니 영어 공부 역시 막막했다. 문법 교재를 공부해 보기도 하고, 영어 소설책을 읽어 보기도 하고, 영어 라디오 프로그램을 무작정 들어 보기도 했지만 진전이 없었다. ‘아, 평생토록 영어 하나 정복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하고 좌절하기도 했다. 그러던 저자의 영어 실력은 ‘영화 한 편’을 완벽히 넘어서면서 180도로 뒤바뀌기 시작했다. 방 안에 틀어박혀 홀로 영어를 공부한 지 6개월 만에 영어가 한국어처럼 들렸고, 1년 만에 원어민도 인정할 만큼 자유롭게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미국으로 떠나 세계 10위권 명문대로 손꼽히는 UC버클리에도 합격했다. UC버클리 재학 시절, 읽기와 쓰기는 어느 정도 되지만 듣기와 말하기는 도저히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을 도와주다가 주위의 권유로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온라인 카페를 만들었는데 6개월 만에 3천 명 가까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 중에는 명문대생과 전문직도 많았고 심지어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들도 많았다. 이 책에는 ‘영화 한 편 씹어먹기’가 뒤바꿔 놓은 저자의 영어 공부 이야기가 가득하다. 영어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분들, 패턴 영어·전화 영어·원어민 과외 영어도 다 해 봤지만 영어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분들, 영어라면 이미 자포자기하신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 준다. 이 책은 저자에게 영어를 잘하는 법을 질문했던 모든 분들에 대한 응답이자, 영어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분들에게 드리는 속 시원한 해답이 될 것이다. “어설픈 영화 보기는 백전백패, 진짜 공부법은 따로 있다”학력도 스펙도 나이도 필요 없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영어법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저자가 영어를 한국말처럼 구사하는 모습을 보곤 묻는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당신처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나요?” 저자는 이때마다 이렇게 대답한다. “영화 한 편만 잘근잘근 완전히 씹어 먹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제가 증인인걸요.” 하지만 영화로 영어 공부를 하라고 권하면 이런 반응들이 자주 나온다. “그건 이미 많이들 하는 방법이 아닌가요?” “이미 해 봤어요. 근데 안 되던걸요.” 실제로 ‘영화로 영어 공부하기’는 널리 알려진 영어 공부법이다. 그런데 영화로 영어 배우기를 포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영화로 영어 공부를 실패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주며 영화 속 수많은 영어 표현들을 잘근잘근 완전히 씹어 먹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이를 복싱과 다이어트에 빗대어 “영어를 잘하려면 영화 대사가 뇌에 단단히 저장되는 절차적 기억을 쌓아야 하고, 절차적 기억을 쌓으려면 실제로 영어를 복싱하듯 또는 운동하듯 훈련해야 하며, 영어를 훈련하려면 영어 소리의 3가지 특성인 발성, 강세, 리듬을 체화해, 귀가 트이면 입도 서서히 트이게 되는 원리를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화 한 편을 죽 반복해서 끝까지 본다고 영어가 될까? 듣기 훈련 전에 말하기 훈련만 하면 될까? 영화 대사를 듣고 나서 따라 하면 될까? 어설픈 영화 보기는 백전백패일 뿐이다.반에서 영어 최하위권을 벗어나 본 적 없는 저자가 원어민처럼 듣고 말할 수 있게 해 준 이 특급 비결은 학력도 스펙도 학원도 필요 없는 고효율 영어 공부법이다. 이번 기회에 그저 단순히 영화를 보는 방법이 아니라 영어 소리 특유의 발성, 강세, 리듬을 체화하는 영화 씹어먹기 3단계 훈련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영어를 단기간에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즐기는 영어 공부,영화 씹어먹기에서는 가능하다”‘영화 씹어먹기’가 선사하는 일석육조돌 하나를 던졌는데 두 마리 새를 잡는다는 일석이조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영화 씹어먹기는 일석이조를 넘어 ‘일석육조’다. 진짜 영어도 잡고, 문법도 잡고, 단어도 잡고, 돈도 잡고, 시간도 잡고, 거기다 재미까지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짜 영어를 잡는다: 영화는 또박또박 말하기로 전달되는 토익·토플의 듣기 문제, 뉴스나 강연과 달리 원어민이 실생활에서 쓰는 영어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실제로 원어민을 만났을 때도 상대의 말을 잘 알아듣게 되는 효과가 있어 진정으로 영어에 귀가 트였다고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다. ◎문법과 단어를 잡는다: 따로 암기하지 않았음에도 지금 우리는 한국어 문법과 단어를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영화 씹어먹기는 영화 속 상황을 통해 얼굴 표정, 손짓과 몸짓, 목소리 톤 등과 함께 실생활의 영어 표현들을 생생하게 접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문법과 단어가 우리에게 체화되도록 만든다. ◎돈과 시간을 잡는다: 영어 강의, 영어 과외, 영어 교재, 어학연수 등…… 한국 사람들은 영어에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붓는다. 게다가 영어 조기 교육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가서 또, 직장에 들어가서도 영어를 공부하니 들이는 시간도 엄청나다. 그에 비하면 영화 씹어먹기는 영화 파일이 딸린 동영상 프로그램만 있으면 자신의 계획에 따라 얼마든지 혼자 연습할 수 있어 돈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즐기면서 영어를 잡는다: 한국 사람들은 의무감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의무감이 과해서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영화는 재미난 오락거리 중의 하나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재미있는 영화를 보면서 그 영화 속 대사들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어 가는 과정은 공부가 아니라 놀이처럼 즐기며 배울 수 있다. 학창 시절,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던 저자도 영화 씹어먹기는 그저 재미있을 뿐이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의무감에 억지로 하는 영어 공부가 아니라 ‘영화 씹어먹기’로 즐기는 영어 공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나의 외국어 학습기 - 읽기와 번역을 위한 한문, 중국어, 일본어 공부 (커버이미지)
    [외국어]나의 외국어 학습기 - 읽기와 번역을 위한 한문, 중국어, 일본어 공부
    • 김태완 지음
    • 메멘토
    • 2019-10-16

    지금은 구글 번역기나 AI가 초급 외국어 번역을 대체할 수 있는 시대다. 그렇기에 인간에게는 언어가 담고 있는 복잡 미묘한 뉘앙스, 풍부한 지적˙문화적 유산을 알아보고 향유할 수 있는 지식과 안목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지 모른다. 이 책은 경상도 산골에서 자라나 외국어 학습의 방법론이 전무했던 시절을 거쳐 온 한 50대 학자가 어떻게 초급의 한계를 뛰어넘어 6개국 언어로 깊이 있는 인문 지식까지 섭렵하게 되었는지를 서술한 에세이이다.저자는 영어를 비롯한 인도-유럽어를 공부하는 특별한 비법, 동아시아의 라틴어인 고전 한문에 입문하는 길을 소개하고, 중국어와 일본어로 깊이 있는 독해와 번역을 하고 싶은 학습자, 교차 학습, 다국어 학습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본인의 학습 노하우를 찬찬히 풀어낸다. 외국어 문외한의 심경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는 각 외국어의 구조를 깨치는 순간부터 심화 학습 과정, 모든 외국어에 해당하는 보편적인 공부법을 상세히 기술하는 등 외국어 학습자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1. 동양학자 김태완의 ‘학문의 길에서 만난 6개국 언어 습득기’이 책은 경상도 산골에서 자라나 외국어 학습의 방법론이 전무했던 시절을 거쳐 온 한 50대 학자가 어떻게 초급의 한계를 뛰어넘어 깊이 있는 인문 지식까지 외국어로 섭렵하게 되었는지를 서술한 에세이이다. 저자 김태완은 이이(李珥)의 『성학집요(聖學輯要)』, 앙리 마스페로(Henri Maspero)의 『도교와 중국 종교(Le Taoïsme et les Religions Chinoises)』(공역), 마르셀 그라네(Marcel Granet)의 『고대 중국의 축제와 가요(Fêtes et Chansons anciennes de la Chine)』 등 프랑스어로 쓰인 동양학 관련 주요 도서를 번역했고, 중국어로 쓰인 수징난(束景南)의 『주자평전(朱子大傳)』을 번역하여 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봉화 산촌 출신인 저자는 산골에 파견된 평화봉사단, 말하자면 원어민을 통해 처음 영어를 접했지만 체계 없는 교육으로 중고등학교 때까지 영어에 관한 한 백지 상태였다. 게다가 당시엔 영어 전공자가 아닌 독일어 교사가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 빈번해 학습의 연속성이 이어지지 않았고,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외국어의 매력을 알기도 전에 영어와 담을 쌓는다. 1부 에서 저자는 문법 공부마저 여의치 않았던 시절을 보내온 경험을 서술하면서 지금의 4, 50대가 어떻게 영어를 접하고 배웠는지, 또 한국 영어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파노라마 보여주듯 생생하게 증언한다. 대학 때까지 영어 학습에 관해서는 임기응변으로 모면해왔던 저자가 외국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된 계기는 바로 학문에 대한 관심이다. 학문 연구에는 언어가 필요불가결한 수단이며, 특히 동양학을 공부하려면 연구 수준이 높은 유럽, 미국, 일본의 언어를 알아야 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석․박사과정을 거치면서 고전 한문, 불어, 일본어, 중국어를 공부했고 여세를 몰아 독일어, 영어를 학습하게 된다. 외국어 문외한의 심경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는 각 외국어의 구조를 깨치는 순간부터 심화 학습 과정, 모든 외국어에 해당하는 보편적인 공부법을 상세히 기술하는 등 외국어 학습자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부록에는 한문, 중국어, 일본어 번역의 실제를 수록해 각 언어의 특성이 어떻게 한국어에 반영되고 번역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고전 한문 예문은 『맹자』, 주돈이의 「애련설」, 소식의 「적벽부」, 이황과 기대승이 주고받은 편지가 제시되어 있고, 중국어 예문은 김용의 「소오강호」, 일본어 예문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이 실려 있다. 2. 조선 시대의 역관 제도, 외국어 학습 교재, 어학연수,언어 천재 신숙주, 홍대용의 실전 중국어 등등전통시대 외국어 학습 풍경과 한자 문화권의 독특한 교류 방식까지 살펴보는 흥미진진한 인문 교양서저자는 동양문화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학자다. 이런 풍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전통시대 외국어 학습의 풍경과 역사 인물들에 얽힌 흥미진진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외국어를 배우는 자세와 학습 목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조선 시대에는 외교와 교류를 위해 한학(漢學), 왜학(倭學), 몽학(蒙學) 등 역관 제도를 두고 매우 체계적으로 인재를 양성했다고 한다. 사행(使行: 사신으로 외국에 다녀오는 일) 때는 질문종사관을 배속시켜 통역에 난해한 어구를 질문하여 뒷날 역학서를 개편하는 데 참고하게 했고, 사역원 산하 통역사 양성 기관인 우어청에서 돌아가면서 교육생 한 사람을 차출하여 어학연수를 보내 통역 실무를 익히게 했다. 외국어 학습 교재는 있었을까? 훈민정음을 창제한 뒤 고려 말부터 쓰인 것으로 보이는 『노걸대(老乞大)』(초급) 『박통사(朴通事)』(중급) 같은 교재에 언문을 붙여서 중국어 학습에 활용했는데, 지금 봐도 손색이 없을 만큼 현장성, 실용성, 활용도, 응용도 같은 외국어 학습에 필요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조선 지식인들은 어떤 목적으로 외국어를 배웠을까? 조선 초기 지식인 신숙주(申叔舟, 1417~1475)는 이두와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여진어에 통달했고 심지어 인도와 아랍의 문자까지 터득한 언어 천재였다고 한다. 그는 이런 외국어 실력과 국제 감각을 바탕으로 조선 초기 외교를 주도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조선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1765년 청의 수도 연경(북경)에 다녀온 북학파의 기수 담헌(湛軒) 홍대용(洪大容, 1731~1783)의 사례는 외국어 공부의 방법과 목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홍대용이 연행(燕行)의 전말을 기록한 여행기 『을병연행록(乙丙燕行錄)』과 문집 『담헌서(湛軒書)』에는 그가 중국 문물을 보고 배우기 위해 얼마나 철저히 준비하였는지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과외교사를 두어 중국어를 배우고 연행 길에 올랐으나 현지인을 만나자 한 마디도 알아들을 수 없어 고군분투한 에피소드는 본국에서 교재 위주로 독학하거나 학원에서 수강한 사람이 외국에 처음 나가서 마주하는 언어의 절벽을 보여준다. 또 차츰 중국어 말하기에 능숙하게 되면서 엄성, 반정균 등의 중국 인문 지식인과 교류하게 되고, 조선에 돌아온 뒤에도 그들과 평생 영향을 주고받았던 일은, 현지 지식인과 지적으로 소통하고 해당 나라의 문화와 문물을 깊이 있게 접하기 위해 당시 문인들이 외국어를 공부했음을 말해준다. 저자 또한 ‘교양을 갖춘 격조 높은 교류’를 최종 목표로 삼고 외국어 공부를 해왔으며, 그런 목적을 가진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집필했음을 밝힌다. 3. 성인 학습자에게 필요한 외국어 공부법은 따로 있다!언어를 유형별로 파악하고 구조를 익힌 후영어 등 인도-유럽어를 공부하는 특별한 비법20대 중반이 되어서야 외국어에 흥미를 느끼고 본격적으로 학습을 시작한 저자가 6개국 언어를 습득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는 나이가 들어서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해당 언어의 구조를 익히는 것이므로, 공부하려는 언어의 유형별 특성을 먼저 파악하라고 말한다. 지구상에 있는 수천 종의 언어를 유형별로 나누면 크게 고립어, 포합어, 교착어, 굴절어이다. 이중 언어학적 관점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형태론적으로 특이한 포합어를 제외하고 세 가지 유형을 살펴보자. 1) 고립어는 단어의 형태가 변하지 않으며 접사가 없고, 단어가 문장 안에 놓이는 순서나 다른 언어와 관계하는 방식에 따라 문법적 기능이 결정된다. 고전 한문과 현대 중국어가 그 예다. 중국어에서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我愛你’다. 이 문장을 도치시켜서 ‘你愛我’라고 하면 ‘너는 나를 사랑한다’는 뜻으로서 단순히 어순을 바꿨을 뿐인데 주어와 목적어가 반대로 된다. 2) 교착어는 어근에 접사가 결합하여 단어가 형성되며 문장 속에서 문법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첨가어라고도 한다. 우랄-알타이어에 속하는 언어가 대체로 교착어이다. 일본어와 한국어가 그 예다. 일본어에서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私はあなたを愛する’이다. 중국어와 달리 어순을 바꾸어도 뉘앙스는 조금 달라질 수 있지만 뜻은 변함이 없다 3) 굴절어는 관사, 명사, 형용사, 동사의 어미가 성과 수와 격에 따라 굴절하면서 문법적 기능을 나타낸다. 영어, 독일어, 불어, 에스파냐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이 그 예다. (다만 현대 영어는 굴절어의 특성을 상당히 잃어버렸다.) 문장 성분들 사이에 일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굴절어인 독일어는 명사, 형용사, 관사 어미가 성, 수, 격에 따라 굴절하며, 동사도 수와 인칭에 따라 굴절한다. 독일에서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Ich liebe dich’이다. 동사원형 lieben은 인칭 대명사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굴절한다. Ich liebe(나는 사랑한다.) Du liebst(너는 사랑한다). Sie liebt(그녀는 사랑한다).이 밖에도 저자는 굴절어의 특징을 가진 영어의 구조, 인도-유럽어를 공부할 때 중요한 서법과 시제, 한국어와 인도-유럽어의 차이, 한국어 운문과 한문․유럽의 운문에서 운(韻, rhyme)과 율(律, rhythm)을 다루는 방식의 차이 등을 설명하면서 인도-유럽어에 효과적으로, 또 깊이 있게 접근하는 지름길을 소개한다. 4. 동아시아의 라틴어인 고전 한문에 입문하는 길한문과 따로 또 같이 배우는 중국어와 일본어 학습법15세기 조선 지식인 최보(崔溥, 1454~1504)는 조선 성종 때(1487) 추쇄경차관에 임명되어 제주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부친상을 당해 급히 고향 나주로 오다가 풍랑을 만나 중국 땅에 표착한다. 중국 땅에서 그의 일행은 해적들에게 습격당하기도 하고 왜구로 오인을 받아 곤경을 겪었지만 최보가 가까스로 조선 관인(官人)임을 입증하여 혐의를 벗어난다. 최보가 쓴 세계 3대의 중국 여행기인 『표해록(漂海錄)』은 15세기 중국 강남 지역의 사회생활과 인문지리의 실상을 전해주는 생생한 자료일 뿐 아니라 당시 조선과 중국 지식인 사이에 우연히 이루어진 문화 교류의 수준과 양식을 증언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최보는 중국어를 몰랐다. 그가 중국 절강성에 표착하여 북경을 거쳐 의주로 돌아오기까지 중국인과 의사소통을 한 주된 수단은 바로 필담(筆談)이었다. 동아시아 전근대 사회는 나름의 고유한 문화를 함께 발전시켜왔는데, 그 동질성을 지켜온 성채가 바로 한문이다. 전근대의 한국, 중국, 일본, 월남(베트남)이 공유한 한문은 서유럽의 라틴어와 같은 역할을 했다. 동아시아 식자층은 한자를 문자로 썼으며 한문 문어체로 문자 생활을 영위하였다. 공유하는 문자가 있어 음성언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사이라도 매우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한자 문명권의 언어인 한문, 중국어, 일본어를 따로 또 같이 공부하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실제 번역의 예를 들어 각 언어의 특성을 파악하게 했다. 1) 전근대 동아시아의 역사, 철학, 문학을 현대어 번역을 통하지 않고 직접 음미하려면 고전 한문을 습득해야 한다. 그러나 한자를 익히는 것과 한문을 배우는 일은 범주가 다르다. 저자는 한문의 언어 갈래, 문법보다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방법이 효과적인 까닭, 고전 한문의 다양한 문체와 수사법, 독특한 행문(行文) 습관, 고유명사를 처리하는 까다로운 법식 등을 설명하면서 먼저 한문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2) 중국어도 한자로 표기하지만 한문이 아니다. 한문은 고전 문언문이고 중국어는 현재 중국 사람들이 읽고 쓰고 말하고 들으며 언어생활을 영위하는 중국의 언어이다. 중국어도 중국어 나름의 공부법이 따로 있는 것이다. 저자는 중국어의 언어 갈래부터 시작하여 중국어 학습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보어와 다양한 품사에 대해 살펴보면서 구조와 특징을 익히게 한다. 3) 일본어가 한국어와 같은 교착어에 속하기 때문일까. 한국인들은 일본어에 대해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입문하기 쉬워도 나오기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일본어 학습자는 한자 읽기의 고충과 관용 표현의 벽을 만난다. 저자는 일본어와 한국어의 유사점과 차이점, 일본어의 다양한 서법, 격조사 の를 즐겨 사용하는 독특한 언어 습관을 설명하면서 일본어의 특징에 섬세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저자는 중국어와 일본어 학습에 한문 학습이 꼭 선행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세 언어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문 고전에서 유래한 어휘와 문장이 현대 중국의 고급 언어에서 빈번하게 인용되니, 고급 중국어의 세계로 들어가려면 번체자를 먼저 익히라고 조언한다. 또 중국을 통해 직접 혹은 한반도를 경유하여 문화를 발전시켜온 일본도 한문, 한자 문화권에 속하기 때문에 고급 일본어를 구사하려면 고전 한문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단단한 영어공부 - 내 삶을 위한 외국어 학습의 기본 (커버이미지)
    [외국어]단단한 영어공부 - 내 삶을 위한 외국어 학습의 기본
    • 김성우 지음
    • 유유
    • 2019-10-16

    친숙하지만 어려운 말영어. 우리에겐 참 친숙한 외국어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의무교육으로 영어를 배웁니다. 알파벳을 익히면 영어 단어의 뜻을 외우고, 문법 구조를 배우고, 영어 지문을 더듬더듬 읽어 나가지요.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하게 공부했는데도 영어로 듣고 말하고 쓰는 일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영어. 어렵고 지겨운 외국어이기도 합니다. 초중고교에서 장장 12년간 영어를 배운다고 끝이 아닙니다. 입시라는 시험을 통과하면 그다음엔 취직을 위해, 승진을 위해, 이런저런 스펙을 쌓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영어를 공부하고 영어 시험을 봅니다. 한국 사회에서 영어는 각종 시험 대비를 위한 과목이자 입시, 취직, 승진이라는 관문을 통과하는 수단으로 경쟁의 장 한복판에 놓여 있지요. 오랜 시간 영어와 동고동락 해 온 만큼 우리는 영어공부에 관한 다양한 말들도 들어왔습니다. 조기 교육이 중요하다, 무조건 영어를 쓰는 환경에 노출되어야 한다, 모든 과목을 영어로 배워야 한다, 심지어 원어민처럼 발음하려면 혀 밑동을 절개해야 한다는 경악스러운 정보가 퍼지기도 했지요. 시시각각 바뀌는 영어공부법과 누군가의 성공담을 들어오면서 정작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점을 잊고 지낸 게 아닐까요? 영어는 하나의 언어, 소통을 위한 언어라는 사실을요.영어공부, 새롭게 바라보기 『단단한 영어공부』의 저자 김성우 선생은 응용언어학자입니다. 언어학이 말 자체에 대한 이해를 추구한다면 응용언어학은 말과 인간이 만나는 지점에 관심을 둡니다. “말의 질서와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학문인 것이죠. 영어라는 언어의 질서와 그 이면을 연구하는 저자는 한국에서 영어가 ‘언어’가 아닌 입시, 스펙, 경쟁의 장 안에서만 이야기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합니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영어가 사람을 평가하는 ‘기본’의 자리에 너무 쉽게 놓인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영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자고 제안하지요. 저자는 우리가 오랫동안 잘못 알고 있던 외국어 공부법, 영어에 대한 뿌리 깊은 오해, 원어민 중심주의, 언어를 경험하기보다는 습득 도구로 여기게 만드는 공부 환경 등을 하나하나 되짚으면서 우리가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바라보도록 권합니다. 무작정 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와 나의 관계를 새로이 맺어 더 큰 세계와 만나 보자고, 삶을 위해 영어를 배우자고 말하지요. 아울러 어휘, 문법, 쓰기, 읽기, 말하기, 듣기 공부를 저자가 연구한 언어학습 이론, 저자가 영어를 배울 때의 경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터득한 방법들을 기반으로 소개합니다. 저자가 권하는 영어공부는 원어민처럼 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과는 다른 언어와 문화의 일원이 되어 그 사회와 문화를 배우고, 세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다른 세계를 상상하는 힘이 되는 영어공부를 위한 것입니다. 영어공부를 위해 내 삶을 쏟아붓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자는 것이지요. 이 책은 영어공부 비법을 알려 주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갑자기 영어를 잘하게 될 일도 없을 겁니다. 다만 오랫동안 숙원사업처럼 매달린 영어를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싶다면, 영어공부를 하면서 느껴 온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 나가고 싶다면,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모색하고 있다면, 진정한 ‘언어’학습의 기본을 다지고 싶다면, 우리에게 가깝고 먼 외국어와 새 출발을 하고 싶다면, 익숙하지만 낯선 영어공부의 세계로, 외국어의 세계로, 언어의 세계로 발걸음을 내딛어 보시길 권합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 단테의 신곡 : 연옥편 - 영어로 읽는 세계 고전명작 (커버이미지)
    [외국어]단테의 신곡 : 연옥편 - 영어로 읽는 세계 고전명작
    • 알리기에리 단테 지음
    • 페이퍼문
    • 2017-12-07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1 2 3 4 5 6 7 8 9 10